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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구미 송정동 맛집 양파식당

by 아랫집아저씨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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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어머니하고 점심을 먹으려고' 뭐드시고 싶으세요' 하고 여쭤보니 '소고기' 라고 하셔서

당황했지만 물론 내가 산건 아님. 잘먹었습니다 어머니....

자리 잡고 어머니께서 주문을 하셨다. '여기 갈비살 두개 주세요'

사장님 당황하셨는지 '..에?..뭐가 두개요? 반근 두개?'

어머니 '아니요 한근 두개'

어른 셋에 애들 둘이라 많이 시켰다고 생각하신 모양. 아버지는 산악회가셔서 오늘 불참하심.

 

호주 워홀가서 호주산 소고기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수입산에 부정적인 편견은 없다.

고기는 고기일뿐.

근데 여기 갈비살은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맛있었다. 지방도 적당하고 육질도 부드럽고.

다시 말하지만 나는 고기맛에 굉장히 관대한 편이다.

 

입안이 기름져 갈때쯤 한번씩 파절이도 먹어주고 그렇게 두근을 슥삭

그리고 마무리는 밥에 된장찌개....인데 사진이 없다. 여튼 고기된장찌개였고 아주 괜찮은 마무리였음.

글쓰다 보니 육회도 먹었었네....

가성비 좋은 훌륭한 한끼였다.

아 애들 놀이방도 마련되어 있는데 놀이방 바로 옆에 방에는 놀이방이 바로 보이는 CCTV 모니터가 있어서 애들 놀고있어도 방에서 볼수가 있다.

그래서 그런지 사장님이 그 방을 추천했으나 그 방은 좌식이라 바로 옆 테이블석으로 된 방으로 갔다.

결론은 방이 있는데 좌식도 있고 테이블도 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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