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구 수성구 들안길 맛집 군위식당

아랫집아저씨 2022. 9. 5.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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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들안길 2탄. 봉평메밀국시 근처임.

일할 때 밖에서 밥을 사 먹어야 된다면 정식만큼 좋은 선택도 없을 것이다.

날마다 다른 다양한 밑반찬과 따뜻한 국 한 그릇.

거기에 제육볶음이나 생선구이까지 있다면 밥 두 그릇은 뚝딱이다.

난 물론 제육볶음.

메뉴판

사람이 많아서 얼른 찍는다고 찍었다가 형광등 불빛을 생각 못함.

요즘 6~7천원 하는 밥 찾아보기 힘든데 오호라. 가격부터 합격임.

여기는 반찬은 셀프인데 예전에는 추가 반찬 만 셀프였는데 이제는 첨부터 셀프.

반찬 구성은 자주 바뀌는 듯.

요렇게 한 접시에 담아도 되고 섞이는 게 싫다면 저 샐러드 그릇에 따로 담아도 되는듯하다.

오늘은 감자채 볶음, 창난젓, 부추김치, 오징어채, 두부조림, 꽈리고추찜

안 가져온 건 콩나물, 김치 등등 더 있음. 전반적으로 깔끔한 구성과 맛이었다.

그리고 등장한 매콤한 제육볶음. 양을 상당히 많이 주신다.

그리고 1인분씩 따로 주심. 둘이 한접시로 먹다가 눈치보는 사람은 이게 좋겠다. 난 아닌데.

정신을 차리고보니 제육이 밥을 다 훔쳐감.

사람 많은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식당을 선택할때는 예외로

손님이 많은 곳은 높은 확률로 재료가 신선하다. 평균이상은 나온다는 소리.

결론은 집밥같은 밥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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