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대구 수성구 맛집 콩부대찌개

아랫집아저씨 2022. 9. 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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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찌개. 식사때나 술마실때나 술마시고 해장할때나 두루두루 사랑받는 음식.

다들 알다시피 음식의 기원이 굶어죽지 않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게 탄생한 맛있는 음식이 전세계에 많이 있다. 부대찌개가 유별난게 아니라는 소리.

그리고 맛있는데 안먹을 이유가 있나.

매장 내부

우리는 돼지고기김치볶음부대찌개를 시켰다. 이름이 좀 기네?

그랬더니 나온 이것. 예?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굽고 볶아서 드시면 됩니다. 라고 하시며 주신다.

이래서 테이블에 화구가 두개구나.

탄거 아님. 아무튼 아님.

잘 굽고 볶고 먹으려고 할때 즈음 메인메뉴가 등장한다.

다 조리되서 나오기때문에 바로 먹으면 됨.

여기 이름이 콩부대찌개인 이유는 콩나물이 들어가서 그런듯.

그래서 그런지 뭔가 콩나물을 사리처럼 먹는 느낌도 들고 시원한 맛도 난다.

또 된장이 들어간듯 함. 콩이 두가지!

사리는 나오자마자 넣는 사람 vs 어느 정도 먹고나서 넣는 사람 나뉘는데

사장님은 후자를 추천해 주심.

사실 사리를 먼저 넣고 사리만 싹싹긁어 먹을게 아니라면 나중에 넣는게 좋다.

그래야 사리를 먹기 전까지 깔끔한 국물을 먹을수 있기 때문.

그런데 뭐 어떻게 먹든 본인 취향이 제일 중요하긴 함.

결론은 부대찌개 먹어. 두번 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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